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제7회 한국축제여행박람회장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2019청양고추‧구기자축제를 알리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한국축제여행박람회는 국내 최대규모 행사로 81개 지역 대표축제 홍보를 위해 62개 축제 관련기관 및 단체가 24일부터 26일까지 참가했다.
군은 청양고추와 청양구기자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한편 방문객들과의 자연스런 접촉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고추구기자축제 관련 퀴즈를 푸는 ‘청양고추구기자 골든벨’과 제한시간 안에 구기자 열매를 옮기는 ‘구기자 알 옮기기’에는 외국인까지 큰 관심을 보이며 장사진을 이뤘다.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진 결과 준비해간 홍보 부채, 청양고추가루, 구기자차 등 1500명분의 기념품이 일찌감치 소진됐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번 축제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고추구기자축제를 알리는 데 큰 효과를 거두었다”며 “올해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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