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택시 출시 5년차를 맞아 택시는 물론 대리운전, 주차, 전기자전거, 내비게이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에 공동대표 체제 구축으로 신속하게 신사업을 추진하고, 기존 사업을 확장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전략이다.
또한 이용자를 비롯한 정부와 국회, 스타트업, 모빌리티 관련 사업 파트너, 업계 종사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상생의 폭을 넓혀가는데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류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2000년, 모바일 콘텐츠 제공업체인 다날에서 세계 최초로 휴대폰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휴대폰 결제의 글로벌화를 이끌었다. 다날 대표이사와 다날유럽 대표를 거쳐 지난해 카카오모빌리티 전략부문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신임 공동대표(왼쪽)와 정주환 공동대표.[사진=카카오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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