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인력파견 업체, 양곤에서 IT 인재 육성

[사진=휴먼 리소시아 홈페이지]

일본의 인력 파견 업체 휴먼 리소시아가 최근,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에 IT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일본어를 교육하는 'GIT 트레이닝 센터'를 개설했다. 휴먼 리소시아는 센터에서 교육받은 인력들을 현장에 즉시 투입하기 위해 연 100명 규모로 채용에 나선다.

동 센터는 양곤 시의 정보통신 기업들이 모여있는 MICT 파크 내에 개설되었다. 일본 취업을 희망하면서, 기초 수준의 일본어를 구사할 수 있는 미얀마 IT 엔지니어들에게 무료로 2~3개월간 일본어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일본의 비지니스 매너와 취업환경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교육 과정 종료 후에는 휴먼 리소시아가 채용해 일본 내 기업의 프로젝트에 IT 엔지니어로 파견한다.

휴먼 리소시아는 해외의 엔지니어를 채용해, 일본 국내 기업에 파견하는 '글로벌 IT 인재(G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미 30개국으로부터 500명 이상의 엔지니어를 파견한 경험이 있다. 미얀마에서도 지난해부터 현지에서 채용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이미 50명 이상의 IT 엔지니어를 채용하고 있다.

수준 높은 IT기술과 일본 문화에 높은 호감도를 보이는 미얀마인 엔지니어에 대한 일본 기업의 선호도는 매우 높으며, 이번 센터 개설에는 이와 같은 요인들이 작용했다. 휴먼 리소시아는 향후 이와 같은 노력을 미얀마 이외에서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올해 연말까지 IT 엔지니어 1000명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