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 30일까지 2기 예비 창업자 25명 모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5-29 17: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무상 교육과 숙식 제공, 창업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 지원

포스코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 1기에서 창업자들이 수업을 듣는 모습. [사진=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포스코는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이 2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6월 10~7월 5일까지 4주간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의 교육생은 이달 30일까지 지원자를 받는다.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은 포스코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에 맞춰 개설된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차수 당 25명씩 연간 100명을 선발해 포항과 광양에서 4주간 합숙 교육으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만49세 이하 예비 창업자 및 사업자 등록 후 1년 미만인 기존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무상 교육과 숙식이 제공되며 교육 과정은 창업 준비단계에 필요한 기본 지식부터 전문 코치의 멘토링 지원까지 창업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들로 구성돼 있다.

올해 1차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소희 씨는 트랜스포머형 모듈 텐트를 창업 아이템으로 제시해 1기 참가자 중 최우수상을 받았다.

서 씨는 “정부에서 하는 창업 교육을 50시간 이상 받았는데도 사업을 구체화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사업 성공에 대한 자신감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창업을 시작하는 이들이 공통점으로 느끼는 어려움은 어떻게 아이디어를 현실화해서 사업으로 연결하는지에 대한 실무적인 부분이다.

창업 인큐베이팅을 수료한 예비 창업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움을 해소하고,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성과였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또,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모여 아이디어 토론을 통해 서로 발전하는 과정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을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와 신청은 포스코 청년취창업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메일로도 문의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