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재력가로 알려진 ‘조 로우’가 30일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에 등장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조 로우는 앞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성접대 의혹을 제기하며 언급된 인물이다. 특히 그가 가수 싸이의 친구이고, 싸이가 양현석 대표에게 그를 소개해 준 것으로 알려져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싸이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도에서 언급된 조 로우는 저의 친구가 맞다”며 “당시로써는 먼 나라에서 온 친구와의 자리로만 생각했다.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남겼다.
그러면서 “제가 그를 알았을 당시에 그는 헐리웃 쇼 비즈니스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사람이었다. 저의 해외 활동 시기가 맞물려 알게 되었고 제가 조 로우를 양현석 형에게 소개했다”며 “조 로우와 일행들이 아시아 일정 중 한국에 방문했을 때 그들의 초대를 받아 저와 양현석 형이 참석했고, 식사와 술을 함께 한 후 양현석형과 함께 먼저 자리를 일어났다”고 성접대 의혹을 부인했다.
싸이 친구이자 양현석에게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조 로우는 말레이시아 재력가로 과거 할리우드 배우 미란다 커에게 90억원의 선물을 건넸다 다시 반환해 큰 소송을 일으키는 등 글로벌 연예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한편 나집 라작 전 말레이시아 총리의 측근이기도 한 조 로우는 국영투자기업을 통해 5조3000억원 이상의 국가자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하고, 관리한 혐의로 현재 인터폴에 수배된 상태다.
조 로우는 앞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성접대 의혹을 제기하며 언급된 인물이다. 특히 그가 가수 싸이의 친구이고, 싸이가 양현석 대표에게 그를 소개해 준 것으로 알려져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싸이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도에서 언급된 조 로우는 저의 친구가 맞다”며 “당시로써는 먼 나라에서 온 친구와의 자리로만 생각했다.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남겼다.
그러면서 “제가 그를 알았을 당시에 그는 헐리웃 쇼 비즈니스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사람이었다. 저의 해외 활동 시기가 맞물려 알게 되었고 제가 조 로우를 양현석 형에게 소개했다”며 “조 로우와 일행들이 아시아 일정 중 한국에 방문했을 때 그들의 초대를 받아 저와 양현석 형이 참석했고, 식사와 술을 함께 한 후 양현석형과 함께 먼저 자리를 일어났다”고 성접대 의혹을 부인했다.
한편 나집 라작 전 말레이시아 총리의 측근이기도 한 조 로우는 국영투자기업을 통해 5조3000억원 이상의 국가자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하고, 관리한 혐의로 현재 인터폴에 수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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