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재 뿌리고 전기모기채 휘둘러 화재 발생

모기살충제를 뿌린 뒤 전기모기채를 사용해 화재가 일어나는 사고가 났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4분께 부산 영도구의 한 주택 A씨의 집 안방에서 화재가 발생 15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방당국 추산 17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A씨는 스프레이형 모기살충제를 뿌린 뒤 전기모기채를 휘두르자 침대에 불이 붙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진술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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