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3분기부터 실적 반등이 높게 점쳐진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재 목표주가도 웹젠 전일 종가(1만5550원)보다 54%가량 높다.
웹젠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15억원,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24%, 62% 줄었다.
이승훈 연구원은 "2018년 말부터 다수의 신작 게임이 출시되고 추가 프로모션이 없었기 때문에 뮤오리진2 매출이 1분기 하락했고 2분기까지 내림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뮤 지식재산권(IP) 게임들 역시 판호 이슈로 출시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에서도 뮤 IP를 활용한 HTML 5 게임 3종의 판호는 이미 접수가 되었기 때문에 다른 게임사에 비해 판호 발급이 빠를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중국 내 중상위권 퍼블리셔가 현지에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판호 발급 이후 신작 모멘텀이 부각되고 출시 이후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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