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모든 훈련 기본적으로 안보의식 밑바탕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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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5-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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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을지태극연습 실제훈련

[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을지태극훈련과 관련, '모든 훈련은 기본적으로 안보의식이 밑바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30일 을지태극연습 일환으로 열린 '대테러 및 화재대응 실제훈련'에서 '이번 을지태극연습 실제훈련은 비상시태 발생 시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이고 신속하게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훈련은 전선과 통신선로, 가스관 등 각종 기반 설비가 매설된 대형 지하구인 안산공동구에서 진행됐다고 윤 시장은 말한다.

안산시를 비롯,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KT, 한전, 안산도시공사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헌병대 호송차, 112타격대 차량, 119 펌프차 등 7종 100여점 장비가 투입됐다는 것이다.

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인 안산공동구가 테러범의 공격을 받았다는 주민신고를 시작으로, 테러범의 시민 인질극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의 상황으로 진행됐다.

훈련 참가자들은 침투세력 저지 등 실전 방어 훈련과 군∙경 등 유관기관 합동 테러진압, 사상자 구호·인질 구출 작전을 신속하게 전개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아울러 테러에 따른 시설물 파괴와 화재발생 사항 대처, 주민보호·대피 등 긴급복구 절차도 실전처럼 중점적으로 연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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