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회의는 그간의 국가 R&D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실행력을 더 높이기 위해 민간 전문가들로 실적점검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혁신방안 실적점검단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의 추천을 받은 자문위원 일부와 산학연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실적점검단은 각 추진과제의 담당부처로부터 그간의 과제 추진실적을 제출받아 국가 R&D 혁신방안의 전반적인 이행상황을 6월 말까지 집중 점검하고, 우수 및 미흡과제 등 중점 검토과제를 선정해 워크샵 방식의 컨설팅 평가를 실시하며, 그간의 성과, 개선 및 보완사항들을 도출할 계획이다.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그간 국가 R&D 혁신방안을 수립해 R&D 시스템을 연구자·국민중심으로 개편하고, R&D 예타 개선 및 연구비 관리시스템 통합 등의 제도개선에 힘써 온 결과, 일부 성과도 나오고 있으나 연구현장에는 여전히 일부 규제가 관행적으로 남아 있는 것이 사실이고, 일반국민들과 소통을 강화해 정책 체감도를 높여갈 필요가 있다”며 “민간전문가 주도로 국가 R&D 혁신방안 추진실적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우리나라 R&D 시스템 전반의 혁신성과 도전성을 강화하고, 부족한 정책은 적극적으로 개선·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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