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는 30일 서울 삼성동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경험 경제 시대의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험 경제 시대의 기업과 조직은 경험데이터(X-data)와 운영데이터(O-data)를 결합해 이해관계자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인앤컴퍼니에 따르면 80%의 기업이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믿는 반면, 이에 동의하는 고객은 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지원 방안은 산업별로 나눠 제공된다. SAP는 현재 광범위한 산업 분야의 43만 7천여 고객사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하이퍼스케일러를 포함한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로 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미 많은 한국 기업들이 SAP의 머신러닝, 사물인터넷, 고급 애널리틱스 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변혁 여정에 돌입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5대 기업 중 4곳은 SAP의 차세대 디지털 코어 솔루션인 ‘SAP S/4HANA’를 도입했다. 또한, 지난 1년간 중소기업 부문도 매출이 전년대비 20% 성장했다. 현재 SAP 코리아 고객 중 중소기업 고객은 70%가 서울 외 지역에 위치해 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이성열 SAP 코리아 대표는 이날 “이제는 모든 기업이 경험데이터와 운영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최상의 경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국내 기업도 이 같은 시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더 빠르게 혁신해 나가야 한다. SAP는 모든 규모의 한국 기업의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변혁 파트너로 그들이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로 발돋움하고 혁신을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