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충식이 연기활동을 돌연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31일 오전 재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신충식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보고 싶은 사람으로 배우 이수나를 꼽으며 과거 심장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충식은 “제일 기억에 남는 사람은 이수나다. 20년 동안 호칭을 ‘여보’ ‘당신’ 하며 살았으니까”라며 “지금 중환자실에 있는데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충식과 이수나는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20년 동안 부부로 호흡을 맞췄고,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꾸준히 연락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충식은 이수나를 그리워하며 본인 건강도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심장 수술을 3~4번 받았다. 심장 혈관이 막히는 심근경색으로 위기를 겪었다”며 오랜 시간 TV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신충식은 “드라마 ‘이산’을 촬영하면서 건강이 안 좋아졌다. 그래서 이병훈 감독에게 ‘도저히 못 하겠다’고 부탁하고, 자진 중도 하차했다”며 “그때부터 ‘이제 힘든 역할을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주인공도 아니었고, 또 할 만큼 했고, 건강에 자꾸 문제가 생기니까 그래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충식은 1967년 MBC 3기 공채 성우로 방송활동을 시작한 1996년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스님 전문배우로 알려진 그는 1998년 한국탤런트협회 회장직을 역임했다.
31일 오전 재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신충식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보고 싶은 사람으로 배우 이수나를 꼽으며 과거 심장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충식은 “제일 기억에 남는 사람은 이수나다. 20년 동안 호칭을 ‘여보’ ‘당신’ 하며 살았으니까”라며 “지금 중환자실에 있는데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충식과 이수나는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20년 동안 부부로 호흡을 맞췄고,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꾸준히 연락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충식은 “드라마 ‘이산’을 촬영하면서 건강이 안 좋아졌다. 그래서 이병훈 감독에게 ‘도저히 못 하겠다’고 부탁하고, 자진 중도 하차했다”며 “그때부터 ‘이제 힘든 역할을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주인공도 아니었고, 또 할 만큼 했고, 건강에 자꾸 문제가 생기니까 그래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충식은 1967년 MBC 3기 공채 성우로 방송활동을 시작한 1996년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스님 전문배우로 알려진 그는 1998년 한국탤런트협회 회장직을 역임했다.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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