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5G 핵심 산업·서비스 분야는 네트워크 장비, 차세대 스마트폰,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공장 등이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4월 8일 5G플러스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 분야별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5G+ 전략 소개 △5G 네트워크 장비, 차세대 스마트폰,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 경쟁력 강화 △5G 기반 스마트공장 추진 현황을 발표하고 산업계 의견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스마트공장 분야에서는 5G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품질검사 △자율주행 물류이송 △생산설비 원격정비와 같은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과 연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5G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해 인프라 핵심 산업인 네트워크 장비와 이용자가 서비스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기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현재 추진 중인 '5G 산업용 통신단말기 개발 사업'이 실증 결과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되기를 바란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민원기 차관은 "5G 시대 새로운 융합 산업·서비스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이를 구현하는 네트워크 장비, 단말기 산업의 발전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정부 정책에 반영해 국내 기업들이 5G 생태계를 선점하고 5G 산업 전략적 육성을 위한 추경 예산도 마련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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