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딜로이트 컨설팅은 오는 6월 1일 리더십 인사를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2020 회계연도 시작에 맞춰 산업 및 프로페셔널 서비스 전반에 새로운 국면을 전개하기 위한 조치다.
먼저 길기완 재무자문본부장은 한양대 경제학과 졸업 후 1995년 안진회계법인에 입사, 딜로이트 화학산업부문, 구조조정그룹 리더를 거쳤다. 이후 모건스탠리PE, 어피니티 PE, KKR, SC PE, 핸앤컴퍼니, IMM PE 등 국내외 사모펀드를 대상으로 굵직한 인수합병(M&A) 자문을 총괄하며 성과를 냈다.
오성훈 고객산업본부장은 연세대 경제학과 졸업 후 어서앤더슨 홍콩과 딜로이트 샌프란시스코에서 근무했고, 1995년 딜로이트안진에 들어갔다. 그는 회계감사를 비롯해 재무자문, 세무자문, 컨설팅 경험을 갖췄고 M&A그룹장까지 맡은 바 있다.
딜로이트 컨설팅은 딜로이트 컨설팅재팬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한 송수영 씨를 신임 대표로 선임한다. 송 대표는 삼성전자와 SAP 등을 거쳐 2009년 딜로이트 컨설팅 재팬에 입사했고, 최고전략책임자및 이사회 의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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