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가 민간 응급의료 전용헬기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AI는 그동안 헬기를 개발해서 군에만 납품한 바 있다.
KAI는 아주대학교 병원 권역외상센터에 응급의료 전용헬기를 배치해 24시간 상시 구조·구급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응급의료 전용헬기를 전국에서 7번째로 도입하면서 야간에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개념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또 경기소방 119 구조·구급 대원도 함께 출동하는 운영방식도 최초로 도입했다.
KAI 관계자는 “수리온 의무후송헬기로 국군장병의 생명을 지킨데 이어 응급의료 전용헬기 운용을 통해 국가 안전망 구축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