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박물관 이전에 대한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는 지난 5월 1일 통과되었고, 이제 시립미술관도 통과됨으로써 인천뮤지엄파크 건립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서면심사, 4월 26일에 인천뮤지엄파크 부지 현장실사, 5월 16일에 최종 심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인천시립미술관 신축 사업을 ‘적정’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인천뮤지엄파크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및 투융자심사, 건축 및 실시설계용역 등의 행정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인천뮤지엄파크 건립이 첫걸음마를 내딛은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히며, “시립미술관 건립이 지역미술계를 포함한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만큼 인천시의 문화랜드 마크 및 앵커 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향후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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