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한국당, 6월 임시국회 복귀하라”

민주평화당은 31일 “5월 국회는 법 의무사항이 아니지만 6월 국회는 법 의무사항이다. 토를 달지 말고 법에 정한 6월 임시국회에 복귀하라”고 말했다.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법에 정해진 임시국회에 참여한는 것을 백기투항 한다고 인식하는 것 자체가 이해할 수 없는 사고방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제 개혁과 사법개혁 패스트트랙에 대해서 자유한국당이 사과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어불성설이며, 더구나 사과해야 국회에 복귀하겠다는 것은 상식과는 너무 동떨어진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한국당의 이런 비상식적인 행태가 대한민국 정치가 이토록 국민으로부터 외면 받는 데 큰 원인을 제공한 것은 아닌지 깊이 성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당도 한국당의 몽니에 끌려다니지 말고 법에 정한 6월 임시국회를 당장 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