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 플렉시온 모바일과 ‘협업’…대작 ‘총기시대’ 출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송창범 기자
입력 2019-05-31 10: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글로벌 게임 유통업체 ‘플렉시온 모바일(Flexion Mobile Plc.)’이 한국 게임 시장 활성화를 위해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와 마케팅 협업을 추진한다.

31일 원스토어에 따르면, 플렉시온 모바일과 첫 협력 사업으로 최근 급성장 중인 ‘펀플러스(FunPlus,)’의 모바일 게임 ‘총기시대(Guns of Glory)’를 지난 30일 원스토어에서 출시하고 마케팅 협업을 진행한다. 플렉시온 모바일과 원스토어는 이번 마케팅 협업을 통해 해외 게임 개발 업체들의 원활한 한국 게임 시장 진출을 돕게 된다.
 

[플렉시온 모바일-원스토어 로고.]


총기시대는 최근 급성장 중인 대형 전략게임이다. 글로벌 안드로이드 앱마켓에서 월 15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지난 5월 중순 플렉시온 모바일을 통해 원스토어에 사전등록 됐다.

플렉시온 모바일은 한국 대표 앱마켓이자 지난해 혁신적인 수수료 정책으로 매출 성장을 기록한 원스토어의 시장 경쟁력에 주목해 이번 협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원스토어만의 정교한 마케팅 지원과 비용 혜택이 강력한 IP(지적재산권)를 가진 해외 유명 게임들의 한국 시장 안착에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플렉시온 모바일과의 협력으로 원스토어에 해외 유명 게임 출시가 늘어남에 따라 국내 게임시장 성장은 물론 이용자에게는 더욱 많은 게임을 제공할 수 있어 만족도도 늘어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양사 협력은 안드로이드 게임 시장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플렉시온 모바일 CEO인 옌스 로릿슨은 “한국 게임 유통 시장을 선도하는 원스토어와 긴밀하게 협업할 수 있어 기쁘다”며 “원스토어는 구글플레이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성공적 사례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더 많은 해외 유명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원스토어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플렉시온 모바일은 런던에 거점을 둔 안드로이드 게임 유통업체로 지난 2018년 6월 나스닥에 상장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