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아파트·원룸 돌며 자전거 10대 훔쳐 판 30대 구속

  • 마산 동부경찰서

[사진=마산 동부경찰서 캡처]

아파트나 원룸 등에 세워놓은 자전거를 상습적으로 훔쳐 판매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 및 절도 혐의로 이모씨(39)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월19일부터 최근까지 창원시 마산회원구 일대 아파트와 주택, 원룸 등을 돌아다니며 자전거 10대(5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 잠금장치가 채워진 자전거의 경우 도구를 이용해 부수기까지 했다.

이씨는 훔친 자전거를 몰고 다니다가, 구입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에게 3만~5만원씩 받고 팔아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탐문수사 등을 통해 마산회원구 한 PC방에 있던 이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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