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초막골생태공원에서 시민들을 위해 생태 분야 이론 학습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올해는 ‘시민정원사’ 과정을 신설해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 후 지난 2월부터 15주간(매주 1회, 3시간) 무료 교육을 시행했다.
이 기간에 교육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들로부터 정원의 기원 및 양식, 동·․서양의 정원, 정원수의 전정·유지 관리 등에 대한 지식을 습득했다
또 정조대왕과 수원화성 정원 이야기, 사람을 살리는 약초와 약이 되는 정원수, 우리 주변의 수목 식별 등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 정보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경복궁의 궁궐정원을 답사하는 등 다채로운 체험의 기회도 가졌다.
한편 지난해 초막골생태공원이 연중 운영한 생태프로그램에는 2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재미있고 유용한 경험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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