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장은 31일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원을 비롯, 군포가 지역구인 도의원 등과 정책간담회를 가진 뒤 '도시 균형발전을 달성하고, 점차 커지는 행정·복지 수요를 충족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려면 지역구 도의원 4명뿐만 아니라 도의회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수다. 1300만 도민을 대변하는 도의회와의 협치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한 시장 외 13명의 국․과장 등이 정책간담회에 참여한 시는 주요 현안 3가지에 대해 도의회와 경기도의 협조·지원을 요청했다.
지역구 도의원 4명이 제안한 18가지의 도시 발전 방안을 현실로 이뤄내기 위한 구체적 사업 방향도 논의했다.
또 미세먼지 측정 대기오염 안내 전광판 설치 확대, 반월천 정비·수질개선 사업, 경력단절 여성 맞춤형 일자리 지원, 국공립․사립 보육시설 개선 등 도의원들의 정책사업 제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긴밀히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소통과 상생을 시정 원칙으로 정한 민선 7기 군포시는 시민과의 민․관 협치 외에 시의회․도의회와도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각종 사안을 협의하는 등 시정 전반에서 협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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