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합동점검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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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5-3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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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지난 30일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에 대한 합동점검을 펼쳤다.

이날 시는 창우동 은방울공원 등 총 4개소 공중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으로 인한 범죄를 예방하고자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회원들과 함께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하남시 여성보육과와 공원녹지과, 가정폭력상담소·성폭력상담소로 구성된 점검반 10명이 함께 했다.

점검은 전파, 렌즈 탐지형 장비를 활용, 화장실 내부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정밀 조사했고, 불법 촬영의 가능성이 높은 장소에 대해서는 집중 점검을 벌였다.

정향미 여성보육과장은 “불법촬영 등의 디지털 성범죄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 불법촬영이 중대한 범죄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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