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국제 유가 하락세가 예사롭지 않다. 장기전으로 돌입한 미중 무역갈등으로 글로벌 경제성장률이 하향 조정된 이후, 시장은 줄곧 원유 수요 위축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설상가상으로 전날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제재에 대항하기 위해 "관련 법률과 규칙에 근거해, 중국은 '신뢰할 수 없는 실체 명단'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중국에 이어 멕시코와도 갈등을 드러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멕시코가 불법 이민자를 줄이는 노력을 하지 않을 경우, 다음 달 10일부터 5%의 관세 부과를 시작으로 하여 점차적으로 증가시켜서 10월 1일엔 최대 25%까지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