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화재 불길 아직 안 잡혀 '긴급재난문자'도 발송…진화작업 어려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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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6-0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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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의 한 화학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의 불길이 아직 잡히지 않고 있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경 안성시 미양면 보체리 협동화 산업단지에 있는 화학제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 발생 2시간가량이 지난 현재까지도 불길은 여전한 상태다. 소방당국은 담당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불길이 인근 공장으로 번지는 것을 막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불이 난 곳이 화학 공장이라는 점에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화재로 공장 3개 동 중 1개 동이 불이 탔고, 인명피해는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안성시는 "화재 발생 매연으로 안전에 주의해달라"고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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