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와 김지원이 제작발표회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극 중 송중기는 아사혼(사람)과 라가즈(뇌안탈) 사이에서 태어난 '이그트' 종족인 은섬, 김지원은 와한족의 씨족 어머니 후계자로, 푸른 객성(초신성)의 기운을 안고 태어난, '예언의 아이' 탄야 역을 맡는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방영한 KBS 2TV '태양의 후예'를 통해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송중기는 "(김)지원 씨랑 지난 작품을 할 때는 같이 하는 장면이 많이 없었는데, 이번 작품을 같이 하면서, '이렇게 연기를 잘했나' 새로웠고 소름돋는 지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김지원은 "전작에서는 많은 신을 소화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많은 신을 소화하게 됐다. 예전에는 상관과 부하로 만났는데, 이번에는 친구로 만나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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