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예보] 큰 일교차 주의·무더운 날씨 최고 '33도'…미세먼지 '보통~나쁨'

아침 최저기온 12~19도, 낮 최고기온 25~33도

월요일인 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대구와 경상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정보업체 케이웨더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이날부터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와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9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이고, 경상 내륙은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올라가 오전 10시부터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그 밖의 내륙과 동해안 지역의 낮 기온도 30도 안팎으로 올라가 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단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전국 ‘보통’,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 전국 ‘한때 나쁨’이다.

한편 케이웨더는 대기가 매우 건조한 것에 따라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현재, 강원도(산지와 동해안), 일부 경북과 경기북동내륙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하겠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케이웨더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