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상반기에 시중은행 가운데 KB금융에 한해서만 종합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KB금융은 고객이 제일 많아 소비자 접점이 크다는 이유로 첫 번째 종합검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또 오는 17일부터 한화생명이 종합검사를 받는다. 이르면 이달 중순께 메리츠화재에 대한 종합검사도 시작될 전망이다.
한편 금감원은 2015년 종합검사를 축소했다가 지난해 윤석헌 금감원장의 취임 후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종합검사에는 통상 한 달 정도 소요되며 금감원은 7월 휴가철이 오기 전까지는 검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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