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장관은 이날 오전 중으로 문 대통령에게 실종자 수색 및 선박 인양 상황 등 구체적인 현장 상황을 전하고, 후속 조치에 대한 논의를 가질 계획이다.
또 강 장관은 이날 오전 9시에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상황실에서 관계부처 참석 하에 대책회의를 주재한다.
대책회의에서는 사고 수습 대책에 대한 각 부처의 대책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조치계획에 대해 토의할 전망이다. 특히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 7명에 대한 장례 절차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의는 사고 발생 다음날인 지난달 31일부터 매일 열렸지만, 중대본 본부장인 강 장관이 지난달 30일 밤 현장으로 출국하면서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이 주재해 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