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은 2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에서 열린 제74회 US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1언더파 70타를 쳤다.
단독 6위로 4라운드를 출발한 이정은은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로 공동 2위 그룹인 유소연(29), 에인절 인(미국), 렉시 톰프슨(미국)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런 가운데 그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등록명에 숫자 '6'에 붙어 관심이 쏠린다. 이는 그동안 등록된 수많은 '이정은'이란 이름의 선수 가운데 6번째로 등록됐기 때문이다. 이에 그의 별명은 '핫식스'이고 팬클럽 이름은 '럭키식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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