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섀너핸 서울서 첫 만남... 전작권·사드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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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06-0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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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 장관 대행이 3일 부임 후 한국을 처음 방문,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회담을 가진다.

양국 국방장관은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논의를 비롯해 한국군 대장 주도로 오는 8월 '19-2 동맹' 이름으로 실시될 연합위기관리연습(CPX)에 대해 논의한다.

또 특별상설군사위원회(SPMC) 결과도 점검할 예정이다. 박한기 합참의장과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이 주관하는 SPMC는 한국군의 핵심군사능력에 대해 공동평가를 지난 3월부터 매월 실시했다.

아울러 경북 성주의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체계 운영 및 배치 문제도 다뤄질 전망이다. 현재 사드체계는 임시 배치돼 운용중이며, 일반환경영향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국방부는 "사드체계 최종 배치 여부는 일반환경영향평가 결과에 기초해 결정할 것이라며 미측도 이에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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