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수막구균성 수막염 의심환자 2명 발생…1명사망,1명 음성판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흥서 기자
입력 2019-06-03 09: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음성판정환자 2차 조사중

수막구균성 수막염


인천시에서 법정 전염병인 수막구균성 수막염으로 의심되는 환자 2명이 신고돼 관계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신고가 접수된 의심환자 2명 중 1명은 숨지고, 다른 1명은 31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현재 2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연령대를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혜경 인천시 보건정책과장은 "약 2주 뒤 2차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의심환자가 수막구균성 수막염 증세 때문에 숨졌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막구균성 수막염은 제3군 법정 감염병으로 국내에서는 매년 10건 안팎으로 발생하고 있다.

주로 환자나 무증상 보균자의 기침·재채기 때 분출되는 물방울이나 분비물에 의해 전파되며, 주요 증상은 발열·구토·두통·관절염·폐렴·패혈증세를 동반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