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귀농귀촌지원센터는 이달부터 도내 시·군에 방치되고 있는 있는 빈집·유휴지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은 남양주·용인·이천·김포·화성·포천·광주·양주·가평군 등 9개 시·군이며 총 2425개 행정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방문조사를 원칙으로 △귀농귀촌 유치환경 조성을 위한 부가정보 △농기계 임대현황 △농촌 직거래 사업장 △농촌 교육농장 현황 △농어촌 체험마을 및 정보화마을 현황 등을 수집한다. 조사가 완료되면 경기 귀농귀촌 희망자 본인이 원하는 맞춤 정보를 손쉽게 확인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정보의 정확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정보를 업데이트,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연천·파주·양평·여주·안성·평택 등 6개 시·군에 있는 빈집과 유휴농지를 조사, 면적 형태(유휴지, 빈집) 지목 및 매매형태 금액 등에 대한 정보를 경기귀농귀촌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신현석 경기도 귀농귀촌지원센터장은 “농지은행,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빈집·유휴지에 대한 정보제공을 공유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귀농귀촌을 도울 것”이라며 “향후 도 균형발전담당관실과 협의를 통해 접경지역 내 빈집·유휴지에 대한 정보제공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빈집·유휴지 정보에 대한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경기귀농귀촌지원센터(031 250 2733), ㈜어니언커뮤니케이션(032 324 981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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