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국회 정상화를 위한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협상이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한국당의 거부로 국회의 문을 못 열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한국당에서 6조 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데 박근혜 정부 당시 추경은 2015년에 11조 6000억원, 2016년에 11조 8000억원이었지만, 우리당은 대승적인 차원에서 18일, 9일 만에 추경안을 통과시켰다"며 "민생을 위해 대승적으로 추경안부터 처리해야 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아울러 북한 자강도 인근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관련, "정부는 접경지역에 시급히 긴급방역조치를 시행했다"며 "통일부가 대처하기 위해 남북협력 추진을 제안했다. 협력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