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7 프리미어’ 렌더링 공개... 신차급 ‘진화’

고급스러운 느낌 강조... 이달 중 사전계약에 돌입

기아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K7’의 부분 변경 모델 ‘K7 프리미어’의 렌더링(예상도)을 3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기아차는 K7 프리미어를 통해 국내 최초의 새로운 사양과 고급화된 기술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외관은 ‘담대하고 과감한 조형으로 완성된 고급스럽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콘셉트로 기존 모델의 특징을 더욱 극적으로 강조했다. 선과 면의 과감한 조합을 통해 당당하고 품격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면부는 기존 모델보다 그릴의 크기를 키우고, 그릴을 구성하는 수직의 바(bar)를 두껍게 해 대담함을 표현했다. 발광다이오드(LED) 주간주행등(DRL)은 그릴의 테두리에서부터 헤드램프 하단으로 이어지는 형태로 기존 모델의 디자인 특징을 계승하면서도 더욱 섬세하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담아냈다.

후면부는 차체를 가로질러 좌우의 리어램프와 연결되는 긴 바 형태의 디자인이 적용돼 더욱 넓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기아차의 준대형 세단 ‘K7 프리미어’의 렌더링(예상도). [사진=기아차 제공]

실내는 기존 모델의 장점을 계승, 깔끔한 수평형 형태를 바탕으로 고급 소재와 첨단 기술의 각종 편의 장치가 미적·기능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고품격 공간’을 지향했다. 주요 부위에는 원목의 질감을 그대로 구현한 나무 소재와 크롬 메탈 소재를 적절히 조합해 고급감을 구현했다.

기아차는 이달 중 K7 프리미어의 사전계약에 돌입해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새 바람을 불러일으킨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K7 프리미어는 부분 변경 모델이지만 완전 신차 수준으로 신 사양을 대거 적용해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출 것”이라며 “디자인 역시 기아차만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발전시켜 도로 위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의 준대형 세단 ‘K7 프리미어’의 렌더링(예상도). [사진=기아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