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성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심어주고 원만한 교우관계 형성을 위해 지난 4월 30일 고암중학교를 시작으로 3차례에 걸쳐 총 6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공연은 극단 ‘여인극장’에서 학교를 찾아가 공연하는 방식으로 획일적이고 형식적인 기존 교육 프로그램과 달리 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뮤지컬과 퀴즈쇼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학생 스스로 고민하고 올바른 개념 정립을 돕기 위해 연극 공연을 진행, 민감한 성문제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학교폭력의 폐해에 자연스럽게 접근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이번 연극 공연이 학생들이 성문제와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고 상대에 대한 배려와 이해심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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