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버스정류장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안양역(8m)과 범계역 롯데백화점앞(16m) 두 개소로 유동인구가 특히 많은 곳이다.
운영 시기는 이달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이며 오전 10시에 가동해 오후 6시에 멈춘다. 장착된 감지기는 비가 내릴 경우 자동으로 중단시키는 기능이 있다.
더운 공기와 기화해 주위 온도를 낮추는 열섬완화뿐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쿨링포그 시스템이 설치된 버스정류장 두 개소에 대한 효과를 분석, 추가 설치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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