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내수 판매는 12.3% 줄어든 6727대이었으며, 수출은 3.4% 늘어난 3만4333대였다.
내수 부진에도 쉐보레의 인기 차종인 소형차 ‘스파크’, 중형 세단 ‘말리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의 판매는 확대됐다.
스파크는 지난 5월 내수 시장에서 총 3130대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0% 증가했다. 특히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 3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최근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트랙스 같은 기간 총 1157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동월 대비 21.9% 증가한 수치다. 최근 6개월 연속 판매고가 성장한 것이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내수 부진에도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판매 주력 차종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무이자 할부 등의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와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