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5월 총 4만1060대 판매... 전년 대비 ‘내수 줄고, 수출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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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9-06-0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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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수 6727대·수출 3만4333대 기록

지난달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의 홈경기에서 쉐보레가 주력 차종을 전시하는 부스를 운영하고있다.[사진=한국GM 제공 ]

한국GM이 지난 5월 총 4만1060대(CKD제외) 차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내수 판매는 12.3% 줄어든 6727대이었으며, 수출은 3.4% 늘어난 3만4333대였다.

내수 부진에도 쉐보레의 인기 차종인 소형차 ‘스파크’, 중형 세단 ‘말리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의 판매는 확대됐다.

스파크는 지난 5월 내수 시장에서 총 3130대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0% 증가했다. 특히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 3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최근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말리부의 5월 내수판매는 총 114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6%가 늘었다. 최근 3개월 연속 상승세다.

트랙스 같은 기간 총 1157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동월 대비 21.9% 증가한 수치다. 최근 6개월 연속 판매고가 성장한 것이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내수 부진에도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판매 주력 차종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무이자 할부 등의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와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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