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여행은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소문로 본사에 마련된 사고대책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지 방문을 희망한 피해자 가족 49명이 부다페스트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여행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피해자 가족 44명이 헝가리로 떠났으며, 지난 주말에는 5명이 현지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 이들은 순차적으로 부다페스트에 도착했으며, 전날 저녁 8시쯤 마지막 가족이 헝가리에 입국했다.
가족들은 이달 중순까지 현지에 머물면서 수습 상황 등을 지켜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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