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에서 방출된 용병 투수 브룩 다익손(사진)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94년 캐나다 출생의 다익손은 2014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6라운드로 입단해 이후 휴스턴 산하 마이너팀에서 작년까지 활약하고 올해부터 SK 와이번스 옷을 입은 투수다.
다익손은 203㎝의 높은 신장을 활용한 타점 높은 직구가 강점이며 시속은 최고 148㎞ 수준이다. 쓰리쿼터 폼으로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구종을 고르게 구사한다.
다익손은 올해 12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3.56의 무난한 성적을 기록했다. 승수를 많이 쌓지는 못했지만 평균자책점은 리그 전체 11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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