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박천홍 한국기계연구원장과 관련 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부산시는 지난 2010년 한국기계연구원과 협약을 맺고 사업비 332억원 규모 국·시비 사업으로 자동차부품 품질인증센터를 2016년 12월 착공했다.
부지 6841㎡, 연면적 3954㎡ 규모로, 13여종 자동차 파워 트레인 성능평가 장비들을 갖추고 있다.
동남권은 연간생산능력 220만대의 4개 완성차업체(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대우버스, 현대자동차)와 1227개의 자동차 부품업체(전국 기준 30.7%)가 집적돼 있지만, 기술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국책기관이 적은 편이다. 때문에 이번 한국기계연구원 부산자동차부품산업화연구단의 개소에 큰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는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부품 글로벌품질인증센터가 2016년 3월 개소한 부산레이저기술지원센터와 함께 부산의 우수한 연구인력의 역외 유출 방지와 인력 채용에 기여해 일자리 창출에 직·간접적인 효과가 미칠 것”이라며 “이번 준공 및 개소식 후 본격적인 기업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