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에 따르면 베이징의 ‘흑기사 사중창단’이 오는 9일 중국의 민요와 오페라 곡을 중창곡으로 편곡한 클래식 멜로디로 초여름 더위를 식혀줄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군산시와 주한중국문화원이 2016년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네 번째 공연이다.
이전 2016년 후베이(湖北)성 경극, 2017년 후난(湖南)성 서커스, 2018년 네이멍구(內蒙古) 민족관현악 공연으로 군산시민과 함께해왔다.
이들은 중국 국무원 화교판공실이 주최한 ‘문화중국사해동춘(四海同春)’ 예술단과 함께 오세아니아 교류공연에 나섰다.
또 중국 CCTV 국경절, 송년 특별 공연 등 다수의 무대에서 풍부한 표현력과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많은 관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이번은 흑기사 사중창단 뿐만 아니라 ‘중국가극무용극원’에서 활동 중인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피아니스트와 함께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흑기사 사중창단 공연은 오는 9일 오후 3시에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티켓은 당일 오후 2시부터 현장에서 1인 2매에 한하여 선착순 배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