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과 만나 어려움을 듣고 해결책을 논의했다.
장성군 유두석 군수는 3일 군청 상황실에서 소상공인 점포임대료 지원 대상자 18명과 만나 이들의 어려움을 듣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장성군의 지원책을 소개했다.
‘점포임대료 지원’은 신규 점포임대사업자나 업종전환자에게 연 최대 400만원 이내로 임대료를 지원하는 사업이고 ‘대출이자 차액 보전’은 장성군이 지원하는 3%와 업무협약을 맺은 6개 금융기관이 지원하는 2%를 포함해 총 5%의 대출이자를 연 2백만원 이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신용보증수수료 지원’은 보증기관의 신용보증보험 수수료를 3년 범위 내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장성군은 점포임대료 지원사업으로 212명에게 6억3000만원을 지원했고 대출이자 차액 지원사업 등으로 820여 명에게 3억여원을 지원했다.
장성군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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