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이날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이케빈을 선발 투수로 낙점했다. 이는 이케빈의 1군 데뷔전이다.
미국 교포 출신인 이케빈은 독립야구단 연천미라클을 거쳐 2016년 2차 신인 드래프트로 삼성에 입단했다. 하지만 지난해 시즌을 마치고 소속팀에서 방출됐다. 이후 지난해 11월 말 테스트를 거쳐 SK에 합류했다.
이케빈은 지난 2일 1군 엔트리에 합류한 이후 아직 등판 기회가 없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10경기에 출전해 2승2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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