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신임 원장에 석영철 인하대학교 교수가 선임됐다.
KIAT는 석 원장이 5일 4대 원장으로 정식 취임힌다고 4일 밝혔다.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2년 6월 4일까지다.
1957년 서울 출생인 석 원장은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학사,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석 원장은 지난 25년간 산업기술 분야에서 한 우물만 파온 전문가다.
산업기술 분야 공공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재단 등에서 산업기술 정책과 전략기획, 인프라, 사업화, 국제협력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2009년 KIAT 창립 당시 부원장을 역임, 조직 안정화에 기여하는 등 경영과 사업관리 전반을 두루 경험한 바 있어 신임 원장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다.
석 원장은 5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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