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 내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건립...기공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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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6-05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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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0억 원 투입...내년 7월 준공, 5개 정부기관 입주

경상북도는 4일 경북도청 신도시 내 제2행정타운에 들어서는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기공식을 가졌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 주최로 4일 경북도청 신도시 내 제2행정타운에 들어서는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합동청사는 1만㎡ 부지에 건축연면적 1만427㎡,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공사기간은 내년 7월까지이며, 총사업비는 260억 원이다.

경북도는 지난 2012년 1월 중앙부처에 합동청사 건립을 요청, 같은 해 10월 부지매입을 하고 2017년 10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마무리 하고 이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경북도청 신도시 내 들어서는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조감도. [사진=경상북도 제공]

입주기관은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예천군선거관리위원회, 경북북부보훈지청,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안동복무관리센터, 경북청사관리소 등 5개 기관이며, 근무자는 115명이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합동청사는 정부기관의 사무 공간 통합운영으로 행정서비스가 한층 더 향상되고 신도시 정주여건 조성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합동청사 기공식을 계기로 신도시에 필요한 유관기관 유치에 총력을 다 해 경북도청 신도시로 사람이 모이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경북도청 신도시는 농협중앙회경북지역본부(200여명), 일가정양립지원센터(40여명), 대한적십자사경북지사(20여명), 경북도립도서관(50여명) 등의 신축·이전으로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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