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재단, 독도수호 ‘비즈링 서비스’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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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6-05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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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관 최초 통화 연결음 자체 개발...홍보 극대화

독도수호 ‘비즈링 서비스’ 포스터. [사진=독도재단 제공]

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독도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모바일 통화 연결음 ‘비즈링 서비스’를 공공기관 최초로 자체 개발해 3일부터 전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비즈링은 독도홍보용으로 자체 제작한 통화 연결음이다. 개인 사용자들이 휴대폰의 통화 연결음을 설정한 것을 착안해 독도재단이 독도수호 허브기관으로서 야심차게 자체 개발한 무료서비스 기능이다.

독도재단은 전 국민에게 모바일 ‘비즈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서 민간차원 독도수호 활동을 통한 문화주권 강화와 최고의 독도수호 전문기관으로 전문성을 확보해 독도 홍보 효과가 극대화되길 기대하고 있다.

통화 연결음 내용은 “독도 괭이 갈매기, 파도 소리가 배경음악으로 나오며 전화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의 아침을 가장먼저 맞이하는, 동해의 끝이 아니라 대양을 향한 관문인 우리의 자존심, 아름다운 섬 독도,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독도를 지키는 첫걸음입니다”라는 아나운서의 내레이션이 나온다.

비즈링 서비스는 관공서, 독도관련 민간단체, 전국 대학 독도동아리 등에 우선 제공하고 일반인에게도 제작 된 음원을 무료로 제공하며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더 나은 비즈링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순식 사무총장은“재단이 자체 개발한 휴대폰 컬러링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모든 국민이 독도를 수호하는 홍보대사가 되어 달라”고 강조하며“독도 관련 콘텐츠를 제작 배포해 바이럴 마케팅 효과로 독도재단의 위상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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