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는 4일, "미국의 사법기관이 출입국 검사 및 방문 조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미국을 찾는 중국 국민을 괴롭히고 있다"며 중국을 방문하는 중국인과 미국 내 중국 기관과 단체에 대해 안전상의 주의 환기를 실시했다. "비상시에는 주미 영사관에 연락"하기를 당부했다.
신화사 통신 등이 전했다. 문화여유부도 이날 "최근 미국에서 총격, 강도, 절도 등의 범죄가 빈발하고 있다"며 방미 관광객들에 대해 안전상의 주의를 환기했다. 이번 주의환기는 올해 말까지 유효하다고 문화여유부는 알렸다.
중국 교육부도 3일, 최근 들어 중국인들 중 일부에 대해 미국이 유학 비자 발급을 제한하고 있다면서 학생등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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