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는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제도 개선 등 정책적 자문을 하기 위해 2008년부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지식재산권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6기 자문단은 △전기전자 △정보통신 △화학 △제약 △바이오 △기계 △금속 △토건 등 8대 기술 분야와 상표·디자인·영업비밀·원산지표시 분야 전문가로 이뤄졌으며 역대 최대 규모다.
자문단은 무역위 지식재산권 관련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업무에 참여하거나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에 대한 감정,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명수 무역위 상임위원은 "법률 개정과 관련 기관과의 협의 강화 등을 통해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제도의 효과를 높이려고 노력 중"이라며 "불공정무역행위로부터 국내 산업을 보호하고 공정한 무역질서가 확립될 수 있게 자문단이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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