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온라인상에서 담도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담도암(담관암)은 간에서 만들어지는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관인 '담관'에서 발생하는 암이다. 발
간에서 생성된 답즙은 간세포를 둘러싸고 여러 장기를 거쳐 십이지장으로 배출됩니다. 간 속을 지나는 부분을 간내담관이라고 하고, 간 밖으로 나온 부분부터 십이지장에 연결된 부분까지를 간외담관이라고합니다.
대한종양외과학회에 따르면 담관암은담관의 상피를 닮은 세포로 구성된 종양으로 그 위치에 따라 간내담관암과 간외담관암으로 나눈다.
또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담관암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회 설명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6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1.3배 더 많이 발생한다.
또 증상은 종양의 발생 위치와 침범 정도에 따라 다르며, 초기 단계에서는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증상이 없지만 종양으로 인해 담도가 막히면 통증이 없는 황달과 황달뇨(진한 갈색의 소변)가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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