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끝별 시인의 '끝없는 이야기', '발'에 나온 문장을 올렸다. 내용은 '너를 탓할 수 없다/따로 울지 않으려려 늘 우는 발을 탓할 수도 없다/대개가 착시였고 대가였다/바닥의 총합이 눈물의 총량이었다'(발)와 '너 있으나 나 없고 너 없어 나도 없던 시작되지 않은 허구한 이야기들/허구에 찬 불구의 그 많은 엔딩들은 어느 생에서야 다 완성되는 걸까'(끝없는 이야기)이다.
이수민은 2010년 드라마 '욕망의 불꽃'으로 데뷔해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등에 출연했다. 특히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진행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MBC '음악중심' MC로도 활약했다.

[사진=이수민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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