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공업은 김포공항 소음피해 대책지역인 신월동 주민을 위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차열페인트를 각 세대 옥상에 시공했다고 5일 밝혔다.
신월동 주민지원에 쓰인 차열페인트는 신제품 스피쿨 아쿠아로 환경친화형 수용성 페인트다. 열차단 효과가 있는 특수 안료를 함유해 벽과 옥상 등에 칠하면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시켜준다.
또한, 여름철 태양열을 받아 최대 50~60도까지 올라가는 외벽 온도를 40도까지 낮춰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옥상과 외벽 등 건물 바깥에 차열페인트를 바르면 태양열 흡수를 차단해 실내 온도를 낮추고 따라서 냉방비용도 20% 가량 절감시켜준다”며 “한여름에도 창문 열기가 쉽지 않아 힘들었을 공항 인근 주민들도 차열페인트를 시공함으로써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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